국내에 <정글북>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루디야드 키플링의 <The Jungle Book>을 완역했다. 이 책에는 늑대소년 모글리의 모험담 외에도 원작에 실린 모든 이야기를 빠짐없이 실었다. 키플링의 아버지 존 록우드 키플링이 직접 그린 그림을 비롯해 인도의 독특한 풍물이 살아있는 삽화도 좋은 볼거리다.
<정글 이야기> 중에서 중심이 되는 이야기는 단연 모글리 이야기로, 사람의 아이가 늑대 손에서 자란다는 설정부터 흥미를 끈다. 늑대, 호랑이, 자칼, 곰, 원숭이 등 수많은 정글 동물들이 등장하여 생생한 정글 세계를 보여준다. 그들 사이의 갈등은 인간 세계의 그것과 그리 다르지 않다.
인간사회의 폭력을 비판하는 '하얀 바다표범', 몽구스와 검은 코브라의 대결을 담은 '리키티키타비, 코끼리 조련사들의 이야기 '코끼리들의 투마이', 인도의 한 야영지에서 벌어지는 동물들의 소동이 펼쳐지는 '여왕 폐하의 신하들' 등 네 편의 이야기도 독특한 매력이 있다.
모글리의 형제들
카아의 사냥
호랑이! 호랑이!
하얀 바다표범
리키티키타비
코끼리들의 투마이
여왕 폐하의 신하들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