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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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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와 해방의 운동이던 인권과 민주주의 운동이 미국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을 수출하기 위한 일종의 산업으로 전환되어간 역사적 변천 과정을 1950년대 미국의 반소비에트 블록 세계 전략에서부터 추적한 책이다.

저자 니콜라 기요는 오늘날 여러 국제적 인권 운동단체들과 이들이 제창하는 정책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면서 유수한 진보적 국제 NGO들 뒤에서 후견하고 있는 네오콘 및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경계심을 불러일으킨다. 치밀한 설명과 문제의식, 비판정신이 돋보이는 이 책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수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할 만하다. 저자는 시민사회의 강화와 비서구 저개발 국가들에서 민주화 이후 정치 상황의 재구성이 민주화의 당연한 결과라기보다는 사회적 행위자의 전략적 실천의 산물이라는 점을 경험적으로 보여주었다.

민주화가 되었는데, 우리 삶은 왜 이리 팍팍한가? 진정 민주화가 되기는 한 건가? 이런 물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책은 민주주의를 만드는 사람들의 정체는 바로 이렇다고, 민주주의는 완성된 결과물이 아니라 끝없이 추구하는 과정이라고 웅변한다.

서장 민주화의 세계 정치

제1장 냉전의 전사에서 인권운동가로

제2장 민주주의와 인권의 장: 새로운 자유주의적 컨센서스를 둘러싼 전문 영역의 형성

제3장 발전 엔지니어에서 민주주의 의사로: 근대화 이론의 성공과 실패

제4장 민주화 연구와 새로운 정설의 구성

제5장 국제관계 이론과 인권 네트워크의 해방적 담론

제6장 ‘시장민주주의’의 구성을 위한 재정 지원: 세계은행과 ‘굿 거버넌스’의 범세계적 감독

안토니오 네그리 (제국(Empire)과 \다중(Multitude)의 공저자)
: “이 책은 과거에 미셸 푸코가 사회학적 작업으로 정의한 것, 즉 현재의 역사를 기술하는 작업의 완벽한 모범이다. 이론적인 지성과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니콜라 기요는 어떤 사람들은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고, 또 어떤 사람들은 현재의 가장 큰 사기로 간주하는 것, 즉 민주주의의 연마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이끈다.”
마이클 하트 (제국(Empire)과 다중(Multitude)의 공저자)
: “니콜라 기요의 경이로운 책은 오늘날 민주주의 선전 사업의 중심에 있는 기관들과 행위자들의 정체를 밝힘으로써 이 사업의 신비를 무너뜨린다.”
레슬리 스클레어 (세계화: 자본주의와 대안(Globalization: Capitalism and its Alternatives)의 저자)
: “모든 좋은 책들이 그러하듯이, 이 책도 수많은 질문을 제기할 뿐만 아니라 그에 답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질문들이야말로 몇몇 잘못된 민주주의 형태가 전 세계에 맹렬하게 수출되고 있는 시대에 학자들이 더욱더 큰 목소리로 제기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작 :<민주주의를 만드는 사람들 (반양장)>,<민주주의를 만드는 사람들 (양장)>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과 유럽사회학연구센터(CSE)에 소속된 연구원이다. 「조지 소로스는 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울까: 세계 금융을 지배하는 슈퍼리치들의 두 얼굴」의 저자이기도 하다.
최근작 : … 총 4종 (모두보기)
소개 :사회학 박사(사회과학고등연구원). 숭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강사,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원이다. 한양대학교 연구교수, 숭실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최근 유럽 철도 산업의 재편,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와 정책의 국제적 확산, 국제 관계에서 법률 전문성의 확산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