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초판을 내놓은 지 5년 만에 동시 10편을 추가하고, 컬러 삽화를 넣어 새롭게 책을 냈다. 인간과 자연에 대한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지는 동시들이다. 또,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본 가족에 대한 사랑, 사람들이 도시로 빠져나가 빈집투성이 마을에 대한 아픔,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의 즐거움 등도 읊었다.
1948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다. 1982년 21인 신작시집 『꺼지지 않는 횃불로』에 「섬진강 1」 등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섬진강』 『맑은 날』 『그 여자네 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등이,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 『너 내가 그럴 줄 알았어』 『은하수를 건넜다』 등이 있다. 태어나 자라온 강가에서 서쪽 하늘 초승달과 작은 나뭇가지에 앉은 새들의 눈을 바라보며 살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대학 시절을 거치며 한국 근현대사의 숨겨진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해 왔습니다. BIB 황금사과상을 수상한 《세월 1994-2014》에 그림을 그렸으며, 《꽃》, 《황금동 사람들》, 《노근리 이야기》 등을 작업했습니다. ‘오늘의 우리만화상’, ‘부천만화대상’, ‘대한민국 그림책상’ 장관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