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인 엠마 케이트와 '나'는 단짝 친구. 매일 아침 같이 유치원에 가고, 교실에서도 늘 함께 앉는다. 집에 돌아오면 나란히 앉아 숙제를 하고, 함께 그림책을 본다. 엠마 목에 염증이 생기면 나도 목이 아프고, 편도선 수술도 함께 받는다. 그렇게 엠마와 나는 모든 것을 함께 하고 나누는 사이. 코끼리와 동고동락하는 소녀, 과연 가능한 이야기일까?
나와 엠마 케이트는 엄연히 다른 종이지만, 누구보다도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각별한 관계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삶을 나누는 기쁨을 상상의 세계에 담았다.
<뉴욕타임스>에서 뽑은 베스트셀러 작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폴라코는 마음을 파고들면서도 따스한 동화를 만들 줄 아는,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난 이야기꾼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선생님》, 《오늘은 내가 스타》, 《할머니의 조각보》, 《천둥 케이크》 등 많은 책을 쓰고 그렸다. 지금은 미국 미시간에 살며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