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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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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자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 가는 거장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나를 보내지 마』가 전면적 번역 개정을 거쳐 새로운 디자인과 판형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1990년대 후반 영국, 외부와의 접촉이 일절 단절된 기숙학교 ‘헤일셤’을 졸업한 후 간병사로 일하는 캐시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장기 이식을 목적으로 복제되어 온 클론들의 사랑과 성, 슬픈 운명을 그리고 있다.

여느 시골 학교와도 같이 평온해 보이지만 외부와의 접촉이 일절 차단된 ‘헤일셤’. 어느 날 루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그들의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들이 인간의 장기 이식을 위해 복제되어 온 존재라는 것이다. 선생님의 충격적인 발언으로 아이들은 자신들의 존재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는데…….

인간과 마찬가지로 온전한 생명체이지만 인간의 욕망을 위해 자신의 희생을 전제로 살아가는 복제 인간의 삶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에 의문을 던진다. 저자는 복제 인간들에게도 삶은 단 한 번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과학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데 대한 성찰을 이 작품에 담고 있다.

1부 11
2부 201
3부 353

옮긴이의 말 492

: 이시구로는 압도적이고 독창적인 천재성의 소유자이다.
인디펜던트 (미국)
: 이시구로는 시인이다. 그는 과학소설의 틀을 빌려 평범한 인간의 삶, 인간의 영혼, 인간의 성, 사랑, 창조력, 어린 시절의 순수함에 빛을 던져 준다.
: 『나를 보내지 마』는 인간 복제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과학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데 대한 통찰이다. 이 소설은 어떤 위대한 지식도 따뜻한 가슴을 넘어설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런 방식으로 쓰인 소설 중 특히 순수하고 심오하다.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
: 이시구로는 평범함을 피하고, 독자로 하여금 날것 그대로의 죽음과 상실, 그리고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의 참을 수 없는 연약함에 대해 직면하게 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찾았다.
: 이시구로는 진실이 종종 말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독특한 문체를 지닌 작가이다.
: 가즈오 이시구로는 상실을 가장 잘 대변하는 시인 중 하나.
: 우리 시대 가장 세련된 문체를 지닌 작가 중 하나.

수상 :2017년 노벨문학상, 2007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989년 부커상
최근작 :<녹턴>,<파묻힌 거인>,<작가란 무엇인가 3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총 17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사라지는 번역자들>,<나의 프랑스식 서재> … 총 150종 (모두보기)
소개 :

민음사   
최근작 :<세계시인선 시화집 (파울 클레 에디션)>,<침입자>,<한편 그 무렵>등 총 2,224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7,088,620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3위 (브랜드 지수 1,420,911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966,50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