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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1)

노벨 문학상, 부커상 수상 작가이자 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끌어 가는 대표적 거장 가즈오 이시구로의 단편소설집 <녹턴>이 전면적 번역 개정과 새로운 표지로 재출간되었다.

음악을 문학 속으로 끌어들여 절묘하게 녹여 낸 이 작품은, 크루너 가수가 부르는 나직한 세레나데부터 할리우드의 호텔 방에 울려 퍼지는 색소폰, 베네치아의 광장을 메운 첼로의 「대부」 테마곡까지 음악이 흐르는, 사랑과 세월에 관한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치 다섯 악장으로 이루어진 음악 작품처럼 통합적으로 구상”('옵서버')된 이 작품은 무엇보다 음악이 절정에 달하는 순간, 인생에 대한 성찰이 빛을 발한다.

젊은 시절 한때 싱어송라이터를 꿈꾸었던 이시구로의 정체성이 내밀하게 투영된 이 책은, 나이를 먹어 가면서 젊은 날의 희망이 차츰 멀어질 때 음악과 인생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는 이들의 애잔한 삶을 부드럽고 정교하게 그려 낸다.

크루너 9
비가 오나 해가 뜨나 54
몰번힐스 126
녹턴 177
첼리스트 263

옮긴이의 말 313

인디펜던트 (미국)
: 시간의 추이와, 그 여행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는, 날아오르는 음표들에 관한 사랑스럽고도 영리한 작품.
: 이 이야기들 속에는 가즈오 이시구로의 과묵함과 치밀한 내적 자기 억제가 잘 드러나 있다.
: 황혼과 박명, 좌절과 회오에 대한 뭉클한 다섯 편의 이야기들은 마치 다섯 악장으로 이루어진 음악 작품처럼 통합적으로 구상되어 있다. 첫 이야기의 배경은 이탈리아의 산마르코 광장이며 마지막 이야기의 배경 역시 이탈리아의 어느 광장이다. 녹턴의 모든 내레이터들은 어느 정도 비슷하지만, 이시구로는 그 음역을 미묘하게 달리함으로써 단조로움을 극복하고 있다.
: 이 작품은 실패에 관한 것이지만, 여기서 다루어지는 실패에는 품격이 있고, 그런 품격 있는 실패를 통해 인간 조건이 품위를 획득한다. 이시구로는 그 누구와도 다른 작가다.
: 내러티브는 단조롭고 밋밋하며, 플롯은 정통 소설의 짜임에서 벗어나 있다. 하지만 바로 그것들이 어우러져 책을 덮고 난 한참 후까지도 공명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크루너」
베네치아의 산마르코 광장에서 상설 밴드의 기타리스트로 일하는 폴란드 출신 얀(야네크)은, 어느 봄날 아침 광장 카페에서 크루너 가수인 토니 가드너를 발견한다. 토니는 얀의 어머니가 매우 좋아하던, 지금은 한물간 가수다. 어머니와 함께한 그의 음악에 대한 추억 때문에 얀은 토니 가드너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토니 가드너는 그날 밤 아내를 위해 그들이 묵고 있는 팔라초 아래에서 곤돌라를 타고 세레나데를 부르고 싶다며 얀에게 기타 연주를 부탁한다.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돌며 토니는 아내 린디의 인생역정을 들려준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마지막으로 아내와 서로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헤어지기로 했음을 말해 준다. 곤돌라 위에서는 토니의 아름다운 세레나데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몇 달 뒤 얀은 토니와 그의 아내의 소식을 전해 듣고, 그날 밤의 일을 추억한다.

「비가 오나 해가 뜨나」
외국을 떠돌며 영어를 가르치는 학원 강사 레이먼드는 런던의 대학교 동창 커플의 집에 휴가를 보내기 위해 온다. 그런데 정작 그를 맞아 줘야 할 찰리는 그가 오자마자 아내를 부탁하며 출장을 떠난다. 레이먼드를 달갑지 않게 맞이한 에밀리 또한 바쁜 일로 회사에 가 버린다.
에밀리와 음악 취향이 비슷해서 음악에 관한 많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레이먼드에게 두 친구의 변화는 낯설고 그들의 집에 혼자 있는 자신이 어색하다.
편안히 쉬려고 하던 중 레이먼드는 식탁에 놓인 에밀리의 개인 수첩을 보다가 몇 페이지를 구겨 버리게 된다. 그때 찰리의 전화가 걸려왔고, 찰리는 그에게 자기 부부의 문제를 털어놓으며, 에밀리의 수첩을 엿봤다는 건 큰 사건이라고 알려준다. 그래서 수첩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레이먼드는 찰리의 도움으로 갖은 계략을 짜게 되고, 계략에 따라 또 다른 사건을 꾸미게 된다. 그러나 에밀리는 예상보다 일찍 집에 돌아와 결국 사건을 꾸미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는데…….

「몰번힐스」
성공을 꿈꾸는 젊고 재능 있는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주인공은, 런던에서 일자리를 찾다가 여의치 않자 몰번 근처 시골에서 카페를 경영하는 누나네 집에 머물며 노래를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혼자 언덕에 올라 기타를 치며 노래를 만들던 중, 누나네 카페에도 한번 들렀던 스위스인 부부인 틸로와 소냐를 만난다. 관광차 이곳에 들렀다는 이들 부부는, 생계를 위해 호텔에서 연주를 하지만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갖고 있는 프로 뮤지션이다. 주인공은 그들에게 자신이 만든 음악을 들려주며 그들과 음악과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녹턴」
색소포니스트 스티브는 재능은 있지만 외모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 아내 헬렌은 다른 남자에게 떠났고, 새로운 남자는 이에 대한 보상으로 스티브의 성공을 위해 그의 성형수술과 회복 비용 전체를 부담하겠다고 한다. 그는 처음에는 거부하다가 결국 매니저의 꼬임에 넘어가 수술을 받게 된다.
성공적인 수술 후 할리...

수상 :2017년 노벨문학상, 2007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989년 부커상
최근작 :<녹턴>,<파묻힌 거인>,<작가란 무엇인가 3 (헤밍웨이 탄생 123주년 기념 리커버)> … 총 173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사라지는 번역자들>,<나의 프랑스식 서재> … 총 150종 (모두보기)
소개 :

민음사   
최근작 :<세계시인선 시화집 (파울 클레 에디션)>,<침입자>,<한편 그 무렵>등 총 2,224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7,088,620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3위 (브랜드 지수 1,420,911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966,50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