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미국)
: 시간의 추이와, 그 여행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는, 날아오르는 음표들에 관한 사랑스럽고도 영리한 작품.
텔레그래프
: 이 이야기들 속에는 가즈오 이시구로의 과묵함과 치밀한 내적 자기 억제가 잘 드러나 있다.
옵저버
: 황혼과 박명, 좌절과 회오에 대한 뭉클한 다섯 편의 이야기들은 마치 다섯 악장으로 이루어진 음악 작품처럼 통합적으로 구상되어 있다. 첫 이야기의 배경은 이탈리아의 산마르코 광장이며 마지막 이야기의 배경 역시 이탈리아의 어느 광장이다. 녹턴의 모든 내레이터들은 어느 정도 비슷하지만, 이시구로는 그 음역을 미묘하게 달리함으로써 단조로움을 극복하고 있다.
마거릿 드래블
: 이 작품은 실패에 관한 것이지만, 여기서 다루어지는 실패에는 품격이 있고, 그런 품격 있는 실패를 통해 인간 조건이 품위를 획득한다. 이시구로는 그 누구와도 다른 작가다.
제인 실링
: 내러티브는 단조롭고 밋밋하며, 플롯은 정통 소설의 짜임에서 벗어나 있다. 하지만 바로 그것들이 어우러져 책을 덮고 난 한참 후까지도 공명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