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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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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생태·사회가 얽힌 복합위기를 자본주의 문명의 한계로 진단하고, 탄소자본주의에서 생태문명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15개의 질문으로 풀어낸다. 성장 중심 체제와 기술 낙관주의를 넘어 ‘우리 모두의 좋은 삶’을 다시 그려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시민 연대·지역 실험·국내외 사례를 통해 문명전환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정의·생명애·불평등·지속불가능성 등을 아우르는 ‘제비컵’ 원칙을 바탕으로 녹색 민주시민의 실천을 안내한다. 기후·생태·사회 위기 3부작의 결론에 해당하는 전환 안내서다.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여성환경연대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 전 소장)
: 우리는 매일 위기를 체감하면서도 방관자의 자리에 머물고 싶어 한다. 그러나 기후위기와 문명전환을 둘러싼 질문들에 정직하고 친절하게 응답하는 이 책을 읽다 보면, 이미 녹색 민주시민으로서 큰 걸음을 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탐욕과 적대, 격차와 분열, 혐오로 지쳐버린 한국사회에서 ‘모든 존재를 위한 좋은 삶’을 상상하는 일은 그 자체로 가슴을 뜨겁게 한다.
한윤정 (녹색연합 공동대표)
: 사회문제와 기후생태 문제가 얼마나 단단히 연결돼 있는지 역설해온 저자는 마침내 이 책에서 복합위기를 돌파할 거시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이 책은 문명전환이라는 과제와 실천 사이에서 깊은 무력감을 느끼는 이들에게 확실한 나침반을 제공한다. 그 나침반의 사용법은 저자처럼 묻고 답하기를 거듭하는 것이리라.
홍기빈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전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
: 인간의 운명과 지구의 안정이 불가분으로 엉킨 오늘날, 사회위기와 생태위기의 뿌리가 같다고 차근차근 풀어주는 이야기를 만나기는 힘들다. 그리고 그 두 위기를 헤쳐나갈 진정한 길잡이가, 경제 성장도 기술 맹신도 아닌, 바로 사회와 자연이 평화와 기쁨을 누리는 우리 모두의 ’좋은 삶’임을 설명해주는 이야기도 만나기 힘들다. 이 책은 그 두가지를 하나로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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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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