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호기심 그림책 시리즈 2권.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맞춤한 정보, 생생한 그림이 어우러진 바다 그림책으로, 유리병이 낙동강 하구에서 시작해 태평양을 지나 남극까지 바다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유리병의 바다 여행을 맛깔스런 문장으로 속도감 있게 풀어내는 한편, 갯벌과 바다에 관련된 정보를 잘 선별해 넣어 이야기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의 지형과 갯벌 생물들, 소금밭, 대륙붕 지역의 생물과 어업, 대륙사면에서 대륙대까지 이어지는 심해 지형과 바닷물고기들, 산호섬, 환태평양 지역의 지진해일, 남극의 얼음산까지 유리병이 여행하는 바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책 뒤에는 어린이들이 궁금해할 바다 관련 정보를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어린이책 기획 모임 ‘벼릿줄’에서 활동하며 함께 쓴 《썩었다고? 아냐아냐!》가 창비 좋은어린이책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모자 때문이야!》 《커다란 악어 알》 《아프리카 국경버스》 《달랑 3표 반장》 《용감한 유리병의 바다 여행》 들이 있습니다.
홍익대학교 공예과를 졸업했어요. 신식공작실에서 종이 공작과 장난감을 개발했고, 주식회사 쌈지의 딸기 디자인실에서 캐릭터를 디자인했어요. 이야기를 짓고 그림 그리는 게 좋아서 지금은 그림책을 만들고 있지요. 쓰고 그린 책으로 《빨간 끈으로 머리를 묶은 사자》, 《나는 누구?》가 있고, 그린 책으로 《호랭이 꼬랭이 말놀이》, 《콩 하나면 되겠니?》, 《노래 꼬리 잡으면 이야기가 시작돼!》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