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애묘인 무라카미 하루키가 들려주는 어릴 적 고양이 친구 '단쓰'와의 추억. 시인 듯 동화인 듯, 따뜻한 시심과 예쁜 동심을 담아 적은 친구 '단쓰'에 대한 단상에 안자이 미즈마루 특유의 마음을 다해 대충 그린 그림을 얹었다. 그림자 없이 파스텔톤으로 완성한 사랑스러운 고양이 그림책. 봄날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는 툇마루에서 고양이와 소년이 도란도란 우정을 쌓는 예쁜 풍경으로 안내한다.
1942년 도쿄 출생. 니혼대학 예술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근무했다. 1981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북디자인, 광고, 만화, 소설, 에세이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와의 공동 작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전6권) 『밤의 거미원숭이』 『이렇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 『이윽고 슬픈 외국어』 등이 있다. 2014년 7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일본문학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번역에 살고 죽고』, 『혼자여서 좋은 직업』, 『귀찮지만 행복해볼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월요일의 말차 카페』, 『목요일에는 코코아를』, 『수요일의 편지』,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외 많은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