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의 12권. 최초로 자본주의 사회를 체계적으로 파악한, 고전경제학이론의 대표적 저서 <국부론>을 만화로 엮었다. 이 책의 원제는 <국가의 부(富)의 성질과 원인에 관한 고찰>이다. 원제에서 알 수 있듯 자본주의를 바탕에 둔 사회 전체의 부를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스미스는 국부를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먼저 '분업'으로 생산의 기초를 확고히 하고, 자본의 축적과 자유 경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보이지 않는 손'의 작용을 믿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유 무역을 통한 각국의 이익 증진으로 국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한다.
손기화 (글)의 말
애덤 스미스는 18세기 초반에 태어나 18세기 후반에 세상을 떠난, 전형적인 18세기 사람이었어요. 스미스가 살던 18세기는 구질서와 신질서가 교차하던 과도기적 사회였답니다. 한편에서는 봉건적이고 절대주의적인 질서가 남아 있었고, 다른 한편에서는 근대적이고 자본주의적인 질서가 싹트고 있던 시대였죠. 이런 과도기적 시대에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은 근대화라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