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봄 문학 시리즈 20권. 가감 없는 표현과 과감한 단어로 현실의 청소년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안토니의 장난과 폭력, 폭언 그리고 가스파르의 심리 묘사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감정 변화까지 무엇 하나 놓치지 않았다. 가슴 아픈 묘사들에 오히려 이것이 소설이라 과장된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을 정도이지만, 실화를 모티브로 한만큼 작가는 현실을 고스란히, 생것 날것으로 담아냈다.
가스파르는 별과 바람을 사랑하는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중학생이다. 키는 크지만 차분한 가스파르는 부모님의 이혼으로 먼 도시에 전학을 온다. 낯선 학교에서 잘 지내고자 결심하지만, 악동 안토니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변한다. 이웃 주민인 안토니는 동네로 이사 온 가스파르를 눈여겨본 뒤, 개학 첫날부터 사납게 굴기 시작하는데….
1959년에 프랑스 알리에에서 태어났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학 작가 중 한 명으로, 1998년에 첫 소설을 출간한 뒤 지금까지 130편이 넘는 작품을 펴내며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학교 폭력, 표현의 자유, 세계 전쟁 등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주로 이야기해 왔으며,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지옥 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