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하늘로 달을 따러 가는 아빠의 이야기를 담은 미니입체북.하늘엔 둥근 보름달이 떠있고, 그 주위로 노란색 별들이 반짝반짝 빛난다. 하늘을 올려다 보던 모니카는 "I wish I could play with the moon"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아빠는 모니카를 위해서 하늘에 달을 따러 아주아주 기다란 사다리를 타고 달에게 딸과 놀아줄 것을 부탁하러 간다.
한장 한장 펼치면 우선 차분한 청색과 회색, 그리고 노란색을 중심으로 해서 표현된 아름다운 밤풍경에 감탄하게 된다. 이야기에 따라 책이 옆으로 길어지고 아래로 길어지고, 접힌 그림이 페이지를 펼치면 펴지는 등, 입체북의 특징을 잘 활용했다. 특히, 책 중간을 펼치면 청회색의 달이 꽃처럼 활짝 피어난다. 이 작은 책 속에 이렇게 많은 장치들이 숨어 있다니 책장 넘기는 재미가 가득하다.
달과 놀고 싶은 딸을 위해 사다리를 타고 달에게 부탁하러 간다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 덤으로 달이 한 달을 주기로 모양이 변한다는 천문 현상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A father will move heaven and earth to delight his daughter in this beloved tale from children's book legend Eric Carle. Monica wants to play with the moon, but she can't quite seem to reach it. This story literally unfolds as the pages extend both outward and upward, and readers will empathize with Monica's longing for the moon as well as be reassured by her father's willingness to try to make her dream come 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