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도스토옙스키의 마지막 작품이다. 원래 이 작품은 2부로 구상되었으나 도스토옙스키의 죽음으로 2부는 집필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 미완의 대작은 그 자체만으로도 테마나 플롯에서 하나의 완성된 장편 소설로서 아무런 손색이 없다. 4대 장편은 ≪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순으로 출간되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이전 작품에서 다루었던 크고 작은 사상적 문제들의 총합이며 그 문제들에 대해 작가가 제시하는 가장 성숙한 답변이다. 물리적인 차원에서 두터운 분량뿐만이 아니라, 사상적, 심리적, 철학적 차원에서 너무도 방대한 이 소설을 1879년과 1880년, 2년 만에 썼다는 사실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천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작품을 탈고한 지 두 달 만에 도스토옙스키는 자신을 그토록 괴롭혔던, 또 자신이 평생을 두고 옹호했던 신의 품에 안겼다.
주요 등장인물
작가로부터
제1부
제1장. 어느 작은 가족의 내력
1.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
2. 장남을 내쫓다
3. 두 번째 결혼과 두 번째 아이들
4. 셋째 아들 알료샤
5. 장로들
제2장. 부적절한 모임
1. 수도원에 도착하다
2. 늙은 어릿광대
3. 신심 깊은 시골 아낙들
4. 신심 약한 귀부인
5. 아멘, 아멘!
6. 저런 인간은 대체 왜 살까!
7. 신학도?출세주의자
8. 스캔들
제3장. 음탕한 사람들
1. 하인의 방에서
2. 리자베타 스메르댜샤야
3. 열렬한 마음의 고백. 시 형식으로
4. 열렬한 마음의 고백. 일화 형식으로
5. 열렬한 마음의 고백. “곤두박질”
6. 스메르댜코프
7. 철학적 논쟁
8. 코냑을 마시며
9. 음탕한 사람들
10. 두 여인이 한자리에
11. 또 하나의 실추된 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