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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신>의 리처드 도킨스와 <신은 위대하지 않다>의 크리스토퍼 히친스 등 이른바 ‘새로운 무신론자들’에 의해 다시 지펴진 신에 관한 논쟁에 테리 이글턴도 참여했다. 마르크스주이자의 시선으로 무신론을 비판하는 입장으로 우리 시대의 앎과 삶 전반에 관한 새로운 관점과 분석틀을 제안한다.

원제 ‘이성과 믿음과 혁명’에서도 드러나듯이 종교에 관한 이야기이자 자본주의와 정치와 문화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가 별 생각 없이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삶의 기본 조건과 관념들, 그리고 역사를 다시금 곱씹어 보라고 우리를 자극한다.

서문

1장 인간 쓰레기
2장 배신당한 혁명
3장 믿음과 이성
4장 문화와 야만

옮긴이의 글
추천의 글
인명 해설

김규항 (작가,《고래가 그랬어》 발행인)
: “이글턴은 잘 알려진 사회주의자인데 사회주의와 기독교 신앙이 어떻게 함께할 수 있는가,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역시 기독교 신앙에 대한 오해에서 기인한다.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극복하는 일과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의 핵심 메시지는 상당 부분 겹쳐진다. 기독교 신앙은 ‘사회주의 이상’의 것이지 ‘사회주의에조차 못 미치는’ 어떤 게 아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보는 눈을 환히 밝혀주는 책이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 목사, 은퇴 교수)
: “이 책은 단지 도킨스나 히친스의 기독교 비판에 대한 반격으로만 머물지 않는다. 여기에는 그들이 짚어내지 않은, 폭력과 기만을 일삼는 자본주의의 세계적 현실에 대한 철학적 풍자가 넘치고 혁명정신의 총체적 복원에 대한 신념이 강렬히 투영되어 있다. 이성과 믿음 그리고 혁명이 하나로 통일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종교의 내면에 담긴 심원한 비판의 힘을 진지하게 발굴하려는 이에게 비로소 가능한 작업이다. 더 나은 세계에 대한 꿈을 포기하는 시대에, 그는 이성과 믿음이 서로 손잡고 야만을 거부하는 동시에 좌절하지 않는 희망의 역사를 새로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자신을 비극적 인본주의자라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는 사랑과 희망의 인본주의자다.”
데일 B. 마틴 (미 예일대 종교학 교수)
: “이 책에는 온갖 종류의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 주장이 숱하게 들어 있다. 강하게 반발할 꼬투리를 누구든 찾아낼 수 있겠지만, 그건 전혀 문제가 아니다. 믿음과 종교와 무신론을 둘러싼 요즈음의 논쟁에 이 책은 특별한 기여를 하고 있다.”
고명섭 (<한겨레> 문화부장《광기와 천재-루소에서 히틀러까지 문제적 열정의 내면 풍경》 저자)
: 테리 이글턴이 만난 신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0년 8월 6일

최근작 :<테리 이글턴 컬렉션 세트 - 전3권>,<모더니즘 : 위기의 문학>,<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 총 274종 (모두보기)
소개 :대표적인 마르크스주의 문화 비평가이자 문학 평론가.
1943년 영국 샐포드에서 태어났다. 영국 신좌파의 대부이자 문화 연구의 창시자인 레이먼드 윌리엄스의 제자로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했다. 옥스퍼드대학교와 맨체스터대학교 영문학 교수를 거쳐 현재 랭커스터대학교 영문학 석좌 교수로 있다. 19세기 이후 영미 문학을 주로 연구하며, 문학사상론, 포스트모더니즘, 정치·이념·종교 등의 분야에서 5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그중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더 리얼 씽』 『마르크스가 옳았던 이유』 『모더니즘』 등 30여 권이 있다.
최근작 :<원문에 가까운 번역문을 만드는 법>,<원서, 읽(힌)다>,<편지 공화국> … 총 506종 (모두보기)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