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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해>는 1927년에 쓰인 책으로 아들러가 프로이트와 견해 차이로 결별한 이후 자신의 이론을 가장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인간이해에 대한 이론서이자 실천서이다. 아들러는 모든 행동 패턴의 기원을 열등감에서 찾는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열등감을 느끼며, 열등감의 극복이 인생의 목표가 되면서 여러 가지 보상체계와 행동 패턴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열등감과 이로 인한 명예욕이 공동체감과의 조화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발전시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대부분 과도한 이기주의로 흐르며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타난다. 이는 인간의 조화로운 공동체 생활을 방해한다.

아들러는 오늘날만큼 인간소외의 삶을 산 적이 없었다고 지적하면서 우리의 삶의 방식이 주변사람들과 친밀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역설한다. 가장 작은 공동체 단위인 가족 내에서조차 부모는 자식을, 자식은 부모를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소연한다.

아들러는 인간 심리의 근간이 초기 유년 시절에 형성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에 주목하였다. 유아기의 모든 체험, 인상, 태도들을 성인이 된 후의 심리상태와 서로 연결시켜 비교함으로써 둘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였다. 어린아이의 태도에서 은밀하게 드러났던 목표와 훗날 성인이 된 후에 보이는 목표가 서로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2월 28일자
 - 한겨레 신문 2009년 2월 28일 지성 새책

최근작 :<우월한 열등감>,<학교로 간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초역 아들러의 말> … 총 76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문학사 이론과 역사>,<세계로 떠나는 인문학>,<FLEX 독일어 3> … 총 13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 통번역학과 교수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문학사 기술의 문제』, 『문학장과 문학 권력』(공저), 『추와 문학』(공저), 역서로는 『인간이해』, 『아름다움』, 『미란 무엇인가』, 『현대예술 철학』(공역) 외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