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2026년 4월)

매년 이맘때쯤 집순이인 저도 밖으로 나돌게 만드는 그 이름, 벚꽃! 그동안은 벚꽃 명소에 가야지만 벚꽃 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얼마 전 길을 걷다가 우연히 벚꽃을 보게 된 이후로 생각이 달라졌어요. 노력해서 찾는 행복도 물론 좋지만, 우연히 발견한 행복은 더 더 더 더 좋다는 것을요! 그래서 올해는 동네를 열심히 산책하면서 벚꽃을 찾아보려고 해요. 여러분도 저처럼 일부러 말고! 우연히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여덟 번째 레터, 시작해 봅니다! ⭐마지막에 적립금 이벤트 있음⭐

이달의 지식 북마크

죽은 상어도 예술이 될 수 있나요

Editor. 말차🌿

얼마 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데미언 허스트 전시를 보고 왔는데요. 포름알데히드 수조에 담은 상어, 수천 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해골, 알약을 모아 놓은 진열장까지 그가 왜 현대 미술계의 악동이라고 불리는지 단박에 알겠더라고요. 데미언 허스트는 약 5,000억 원의 재산을 가진 부자 예술가로도 꼽히는데요. 도대체 작품을 가치 있게 만드는 건 무엇일까요? 또 우리는 무엇을 예술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늘 <이세라의 예술러닝>에서 그 해답을 찾아볼 수 있을 거예요!

🔖유물을 발견했다! 사실 뻥이야~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데미언 허스트가 <믿을 수 없는 난파선의 보물>이라는 전시를 선보였어요. 전시장에는 바닷속에서 건져 올린 듯 산호와 조개가 잔뜩 달라붙은 거대한 조각상들이 가득했는데요. 허스트는 약 2,000년 전 침몰한 난파선에서 이 보물들을 발굴했다며, 10년간의 치열한 발굴 과정을 담은 영상까지 함께 공개했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이 가짜! 바닷속에 2년간 작품들을 넣어 마치 유물처럼 만들고, 고고학 전문가를 섭외해 가짜 논문까지 썼다고 해요. 이 거대한 거짓말을 위해 제작비만 무려 약 700억 원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허스트의 이 전시, 사기다? 예술이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직장 동료, 네가 왜 여기서 나와...?

Editor. 유자🍋

달 과학자 정민섭 박사님은 심채경 박사님과 같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근무하고 계시는데요. 평일에도 보고 주말에도 보는 직장동료라니…동료가 아닌 진행자와 작가로 마주하니 두 분 모두 시작은 조금 민망해하시더라고요. 하지만 이야기를 이어갈수록 점점 편안해지시는 게 느껴졌는데요. 특히 ‘폴캠’ 개발 중에 벌어진 ‘콧물 사건’을 얘기할 때는 “다시 들어도 화가 난다”라는 심 박사님의 반응에서 현실적인 직장인 모멘트도 엿볼 수 있었답니다.(하하) 두 천문학자가 들려주는 대한민국에서 과학자로 살아남기가 궁금하시다면 <심채경의 과학감성>에서 확인해 보세요.

🔖세계 최초 광시야 편광 카메라 ‘폴캠’

2022년 발사된 다누리호에 탑재된 폴캠은 달 전역의 편광 지도를 제작하는 장비예요. 물체 표면에 따라 빛의 반사 방향과 정도가 달라지는 ‘편광 현상’을 활용해, 달 표면의 미세한 토양 성분과 입자 크기 등을 분석하죠. 기존에는 지상 망원경으로 달의 앞면만 제한적으로 관측할 수 있었지만, 폴캠은 궤도선에서 달 전역을 관측하는 세계 최초의 편광 카메라예요. 특히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의 뒷면까지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랍니다.

출연자 톡후감

밑줄 그은 한문장

에디터의 책바구니

  • 슬램덩크(SLAM DUNK)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음

    농구… 좋아하세요? 한 SNS에서 올해가 강백호가 졸업하는 해라는 글을 봤어요. 슬램덩크 10권 작가의 말에서 2년 연재하는 동안 이야기 속에서는 2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며 강백호가 졸업할 때까지 36년이 필요하다는 농담을 남겼던 건데요. 계산해보면 올해가 딱 그 해더라고요.


    사실 저는 3년 전 극장판으로 처음 만나 원작까지 정주행했는데요. 무언가에 열정을 쏟던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리게 하는 북산 친구들에게 많은 위안을 받았어요. 특히 송태섭의 포기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모습은 제 마음을 크게 울렸답니다. 36년이 지나도 여전히 슬램덩크가 사랑받는 이유는,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고, 달리고, 부딪히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계속해서 “포기하지 마!”라고 말해주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오늘은, 이 한마디 외치고 끝낼게요. 뚫어 송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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