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추천 도서 4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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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때문에 광고 불가, 그러나 입소문만으로 품절 행렬을 일으킨 바로 그 문제작이 재출간 되었다. 사는 건 여전히 너무 어렵고, 외롭지 않은 날은 드물다고 작가는 말한다. 하지만 그는 그 외로움을 다른 무언가로 교환하거나 희석시키려 하지 않는다. 대신 정면으로 들여다보고, 끝까지 따라가다가, 결국 그만의 언어로 건져 올린다.
첫 산문집(『게으른 것이 바쁜 것이다』, 호미, 초판 2006) 이후 20년 만에 펴내는 그의 두번째 산문집이다. “하염없이 지구를 걱정하는”(이영광 시인) 그의 이번 책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신문에 연재했던 에세이를 묶은 것으로, 그가 살아오며 새삼 절감한 93편의 순간들을 연도별로 나누어 실었다.
이름만으로 하나의 특별판이 성립될 만큼 고유한 세계를 구축해온 이옥토 작가. 존재가 지닌 여러 겹의 아름다움을 투시하듯 비추어온 그의 문체는 종이를 넘어 다양한 매체로 확장되어왔다. 이옥토 작가의 출발점이 된 첫 책을 출간 10주년 특별 에디션으로 다시 선보인다. 이 책은 작가의 내면세계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여다볼 수 있는 기록으로, 지금의 이옥토를 이루는 시선의 근원을 따라가는 여정이자, 그가 오랜 시간 채집해온 아름답고도 불완전한 사랑의 순간들에 대한 고백이다.
한국 문단의 영원한 거목이자 우리 시대의 진정한 어른, 고(故) 신경림 시인의 2주기를 맞아 유고 산문집 『산은 날더러 들꽃이 되라 하고』가 출간되었다. 평생 시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정직하게 비추어온 시인의 맑고 깊은 사유를 한데 모은 책으로, 굴곡진 현대사를 온몸으로 통과하면서도 언제나 가장 낮은 자리에서 사람들을 보듬어온 거장의 문학적 철학이 오롯이 담겼다. 시인의 맑은 목소리는 팍팍한 오늘을 견디는 독자들의 가슴을 조용히, 그러나 깊고 묵직하게 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