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아닌 본능으로 감정을 설계하는 ‘심리학 기반 연출 지침서’. 이 책은 막연한 ‘감’에 기대어 연출을 고민해온 이들에게, 단순한 기법이 아닌 ‘인간의 본능’에 기반한 연출 원리를 제시한다. 저자는 20년간의 방송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가 어떤 장면에 시선을 주고, 어떤 구조에 감정을 움직이며, 어떻게 몰입하게 되는지를 지각·인지·진화심리학과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한다.
스토리텔링부터 감정 설계, 장면 구성, 편집에 이르기까지 연출 전 과정을 심리학으로 풀어낸 이 책은, 영화·드라마·예능·애니메이션 등 풍부한 사례를 들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영상 제작 입문자는 물론, 현업 PD, 유튜버,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연출의 ‘감’을 ‘이해’로 바꾸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찍고, 자르고, 붙인다.’
이 단순한 작업이 기계적인 반복에 그칠지, 창조적인 연출로 거듭날지는 ‘이유를 알고 행하느냐’에 달려있다. 이 책은 그 이유를 ‘인간’에게서 찾는다. 시청자도, 연출자도 모두 인간이기에, 연출의 기준 역시 인간의 ‘본능’에서 출발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지각·인지·진화심리학, 신경과학, 정신분석학 등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인간 본능의 원리를 풀어낸다. 물론, 이 모든 과정의 목적은 단 하나, ‘실무 연결’이다. 방송 PD 출신인 저자는 심리학으로 풀어낸 본능의 원리를 연출 원리로 전환 후, 익숙한 실제 연출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단언한다.
‘연출의 감을 키우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은 인간 본능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길을 안내하는 심리학 기반 연출 지침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