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독자 대상으로 하는 희곡집이다. 원작의 의미는 충실하게, 인물과 줄거리는 짜임새 있게 재구성하였고, 연극 대본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극적인 요소를 곳곳에 넣어 마치 한 편의 연극이 눈앞에서 공연되는 듯한 재미를 더했다.
동화가 희곡으로 각색되면서 등장인물과 구성, 세부 상황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어떤 요소가 지문이 되고 어떤 요소가 대사가 되었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장르간의 차이를 느껴 보는 것은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원작을 희곡으로 각색하는 교과 과정과도 연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해리엇』은 2011년 출간되어 각종 기관의 추천도서로 선정된 동화이다. 엄마의 품을 빼앗기고 살아남기 위해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을 익혀야 했던 어린 원숭이 찰리, 다윈에 의해 인간세상으로 온 뒤 170여 년 동안 가슴에 바다를 품고 살았던 갈라파고스 거북 해리엇의 이야기를 담았다. 찰리를 비롯한 여러 동물들은 동물원에서 해리엇을 통해 삶의 희망을 품는다. 그리고 생이 다해 가는 순간 해리엇이 바다의 품에 안길 수 있게 그 희망을 되돌려준다.
1. 우리에 갇히다
2. 우리는 친구
3. 아래층 친구들
4. 어려운 선택
5. 마지막 이야기
6. 바다로 가다
7. 새로운 날